지난 시간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는 참 많은 사연과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들이 과연 장애인들만을 위한 것인가? 에 대하여 우리는 고민을 충만하게 하여야한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구분하고 분류하는 것 자체에서부터 차별은 시작된다.
장애인의 사회적 편의 정책이 비장애인의 편의도 보장된다!
를 모토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공유되고 감수되어 수혜와 시혜의 의식적 고리를 끊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여야한다"를
발기인들이 외치며 2014년 태동의 기간을 거쳐 2015년 5월30일 창립되었습니다.
현무센터가 이력을 갖추어 감에 따라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더욱 분명해져 갔습니다.
2017년 시.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조금지원에 현무센터가 선정되었습니다.
참 많이 부족한 현무센터에겐 지역사회에서 큰 배려를 해준것이라 사료됩니다.
이러한 배려로 현무센터의 초석이 되고 있는 발기인들과 초기 운영위원, 감사, 실무자들의 염원과도 같은 장애인단체로써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무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과 어우러져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초심의 원칙을 버리지 않고 앞으로 전진 하겠습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은 있을지언정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장애인단체에 배정된 보조금을 그 단체의 회원들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특혜(특별한 혜택)일 것이라는 새로운 고민에
현무센터는 직면해 있습니다.
이 특별한 혜택을 현무센터는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나누어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함께 누릴 수있는 특별한 혜택은 수혜와 시혜를 거를 수 있지 않을까요?
현무센터가 바르고 , 곧게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지지와 격려와 채찍질로 버팀목이 되어 주십시오.
물심양면으로 배려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장 김수경